떠오르는 차세대 첼리스트 이상은(21) 양의 워싱턴 데뷔 독주회가 오는 18일(수)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테라스 극장에서 막을 올릴 연주회에서 이 양은 스트라빈스키, 크럼,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곡을 연주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노린 폴레라가 맡는다.
15세이던 지난 2009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요한센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이 양은 그해 국제 차이코프스키 음악대회에서도 2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주는 지난해 서울서 열린 영 컨서트 아티스츠(YCA) 국제 오디션에서 1등(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 상)을 차지하며 특전으로 마련됐다.
예원학교 실기 수석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연소 영재로 입학한 이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현재 커티스 음대에 재학 중이다.
티켓은 35달러. YCA(202-331-0405)로 전화하거나 케네디센터 박스 오피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