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9개 은행… 전년비 3.8% 증가
▶ 경쟁적 영업망•대출 확장으로 전분야 걸쳐 증원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의 풀타임 직원수가 2,400명에 육박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9월30일 현재)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9개 한인은행들의 풀타임 직원수는 총 2,37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85명보다 3.8%(87명)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할 때도 0.7%(16명)늘었다.<표 참조>
올해 3분기 전년 동기대비 풀타임 직원수가 증가한 은행은 BBCN과 윌셔, 태평양, 뉴밀레니엄, BNB하나, 뉴뱅크 등 6개였고 감소한 은행은 우리와 신한, 노아 등 3개였다.
가장 높은 직원 증가율을 보인 은행은 뉴뱅크로 전년 동기대비 33.3%(9명) 늘었다. 특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은행은 뉴뱅크와 BNB하나(23%), 뉴밀레니엄(12.8%)등 3개였다.
늘어난 직원 숫자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윌셔가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BBCN이 30명으로 뒤를 이었다. BNB하나와 태평양은 각각 14명씩 늘었다. 반면 우리와 신한, 노아은행의 풀타임 직원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5명), 5.6%(12명), 19.5%(17명) 줄었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할 때 풀타임 직원수가 증가한 은행은 BBCN과 윌셔, 태평양, 뉴밀레니엄, BNB하나, 뉴뱅크 등 6개였고 감소한 은행은 우리와 신한, 노아 등 3개로 전년 동기대비 수치와 같았다.
가장 높은 직원 증가율을 보인 은행은 뉴뱅크로 직전 분기대비 20%(6명) 늘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은행은 뉴뱅크와 뉴밀레니엄(12.8%)등 2개였다.
올해 3분기 직전 분기대비 풀타임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은행은 BBCN으로 14명이 늘었고 뉴밀레니엄과 뉴뱅크는 각각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직전 분기대비 풀타임 직원수가 줄어든 은행은 우리와 신한, 노아로 각각 5명(2.2%), 9명(4.2%), 8명(10.3%)이 감소했다.
한인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지난 3분기 뉴뱅크와 뉴밀레니엄, 태평양, BNB하나 은행이 연이어 지점을 개설하면서 뉴욕일원 한인은행들의 풀타임 직원수가 자연스럽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인은행권은 한인은행들의 흑자행진이 계속되면서 은행마다 경쟁적으로 영업망과 대출을 늘리고 있어 풀타임 직원수 증가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실다지기에 주력해온 노아은행이 빠르면 내년 초, 당국의 제재조치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여 지점개설 등 영업망 확장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고 뉴뱅크와 태평양 은행도 내년, 각각 뉴저지 포트리와 뉴욕 베이사이드에 지점 계설을 예정 혹은 계획하고 있어 한인은행들의 풀타임 직원채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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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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