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투자설명회 1억5,500만달러 유치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투자 유치 세미나에서 DC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LA와 뉴욕 등에 중국 현지의 큰손들에 의한 부동산 투자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엔 중국 투자이민자들이 워싱턴DC 개발사업에 대거 몰리고 있다.
DC 정부와 개발업체들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DC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 참가자들로부터 1억5,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 투자 자금은 거액의 투자가들에게 미국 입국시 영주권을 발급해 주는 제도인 투자 이민비자(EB-5)를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유치한 것으로, 이중 1억 달러는 DC의 와프(Wharf)/사우스웨스트 워터프런트 프로젝트에, 5,500만달러는 DC의 스카이랜드 타운 센터 프로젝트에 각각 투입된다.
DC 정부는 와프/사우스웨스트 워터프런트와 스카이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각각 215채와 147채의 저소득층 주택 건설을 추진 중이며, 더불어 수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DC는 저소득층 주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DC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DC 시정부 외에도 어반 애틀란틱, 포레스트 시티, 로드사이드 디벨로프먼트 및 레벨2 디벨로프먼트사가 참여했다.
한인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투자 이민(EB-5)의 경우 상하이나 북경에 가면 유치 목표가 단번에 달성될 정도로 중국인 투자가 많이 몰린다”며 “이 때문에 한국 등에는 기회 조차 쉽게 주어지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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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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