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 전자도 맞춤형제품 내놓고 홈피서 직접 판매
블랙프라이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연중 최대 세일행사가 실시되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 마트들의 할인 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17일 공개한 블랙프라이데이 판촉물에 따르면 삼성전자 55인치 스마트 HDTV는 498달러에 판매된다. 40인치 HDTV은 80달러 내린 298달러에, 55인치 커브드 UHD TV는 200달러 싼 998달러에 나왔다.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삼성전자 60인치 4K HDTV를 799.99달러에 판매한하고 도시바 49인치형 HDTV를 280달러 싼 149.99달러에 판매한다. 온라인 샤핑몰 이베이에서는 3,999달러에 판매하던 삼성전자 65인치 4K 스마트 TV를 1,199달러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도 TV뿐만 아니라 세탁기와 냉장고 등 블랙 프라이데이형 가전제품을 따로 생산, 유통업체들과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홈페이지에서 TV 등 가전제품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풀HD TV를 중심으로 프로모션 했던 LG전자는 올해 UHD TV를 중심으로 전략을 짰다. 냉장고 역시 평소 가격대가 높았던 제품을 대폭 할인, 프리미엄 제품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리노베이션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냉장고와 오븐, 식기세척기 등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을 공략, 별도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TV 판매량이 부진했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할인행사 등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미국 내 연간 전자제품 판매의 절반 가량이 연말 쇼핑시즌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 1인당 평균 소비 규모가 지난해 수치를 웃돌 것으로 조사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