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옥 코암 회장
▶ 6월 착공시작해 기반공사중
분양 전환 작업도 활발해
2018년 입주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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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재미 타운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인천 송도 재미동포 타운 시행사인 ‘코암 인터내셔널’의 김동옥 회장(사진)이 미주지역 분양 촉진차 북가주를 방문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송도 신도시 재미동포타운 사업을 진행 중인 김동옥 회장이 13일 본보를 방문, 건설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가동된 뒤 올 6월 30일 기공식을 거쳐 현재 기반공사가 진행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며 “1018년 10월경에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부터 시작한 시행사와 건설사, 신탁사 변경으로 인한 분양전환작업 또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총 830세대 중 기존 계약자였던 700명이 새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10월 한달 간 이미 절반 이상인 400명에 대한 서류작업을 완료했으며 12월까지 총 60% 이상의 전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직접 겪었던 애로점을 털어놓으면서도 미주 한인들의 한국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김 회장은 “주민등록증을 대체하는 재외국민 거소증을 통해 은행 거래는 가능하지만 대출이 어렵고 각종 웹사이트 가입에도 장애가 되는 등 신분적 어려움이 있고 재미 한인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도 “한미 문화가 융합된 서비스나 음식 분야, 커져가는 국제적 개발, 금융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블루 오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류 붐을 타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퓨전 음식점 등을 이태원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신속하고 친절한 한인의 천성을 미국식 비즈니스에 접목한다면 커다란 경쟁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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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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