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앞다퉈 시작
▶ 가전, 선착순 판매 경쟁 뜨거워

블랙프라이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업소들이 특별 할인전을 마련하는 등 특수몰이 준비에 나선 가운데 20일 전자랜드를 찾은 고객이 TV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전자랜드>
밥솥•TV 대박세일…의류 최대 80% 할인
미국의 최대 샤핑 축제일인 ‘블랙프라이데이’(2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업소들도 특별 할인전 준비에 분주하다. 할러데이 샤핑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시장을 선점하고 연말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한인업소들의 공격 마케팅으로 할인 상품 및 할인 폭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한인업소들의 주요 할인 내역을 살펴봤다.
■ 가전제품
블랙프라이데이 최고 인기상품은 단연 가전제품이다.
블랙프라이데이의 대표적인 ‘선착순 판매(Doorbuster)’ 상품으로 한인 전자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전자랜드는 26일~29일까지 나흘간 블랙프라이데이 초대박 세일을 실시한다. 최신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피터 유 부사장은 “연중 최대 할인 폭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
조은전자도 ‘블랙프라이데이 빅 세일전’을 마련했다. 21일~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삼성 지펠 김치냉장고와 TV, 세탁기, 냉장고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특히 삼성 지펠 김치냉장고 999달러 126리터 제품을 799달러에, 1,299달러 180리터 제품을 999달러에, 3,499달러 327리터 제품을 2,79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종합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도 가전제품 특판전 ‘더 베스트 블랙프라이데이 도어버스터’를 실시한다. 27일~29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매일 다른 종류의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27일에는 PS4(Battle Field Edition) 3대(350달러 제품을 200달러에), 비츠 헤드폰 2개(300달러 제품을 100달러에), 비츠 이어폰 3개(130달러 제품을 50달러에 판매), 쿠첸 효리 밥솥 4대(480달러 제품을 200달러에) 등이 매물로 나왔다.
TV는 29일 하루 단 2대가 매물로 나왔는데 40인치 삼성 스마트 TV(Samsung 1080P 40˝ Smart)를 300달러에 55인치 LG 스마트 TV(LG 1080P 55˝ 3D Smart)를 600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홈앤홈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할인전은 선착순이며 키친 패키지 대박세일과 TV 대박세일도 함께 진행한다.
■ 의류 및 패션잡화
의류 및 패션잡화도 블랙프라이데이의 인기상품 중 하나다.
국보아울렛은 19일~30일까지 매일 블랙프라이데이 ‘파워 빅 세일'을 실시한다. 할인 폭이 최대 75%로 한국에서 막 들어온 숙녀의류와 신사의류, 골프, 스포츠웨어, 패션 잡회 등 최신의류 제품들을 연중 최저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추수감사절 선물용 상품도 다량 구비한 국보는 10달러, 20달러, 50달러, 100달러 상품권을 마련, 연말 특수잡기에 나섰다.
국보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전할 수 있는 상품권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대호모피도 블랙프라이데이 ‘신상품 깜짝 세일전’을 준비했다. 할인 폭이 70~80%로 가격 때문에 모피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9,800달러, 1만200달러 밍크 하프코트를 각각 1,500달러와 1,890달러에 판매하고 1만5,800달러 밍크 후드 롱코트를 3,290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5,900달러 패션 밍크 7부 조끼를 980달러에, 3,200달러 니트 밍크 조끼를 490달러에, 1,980달러 렉스 하프 조끼를 290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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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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