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부터 할인행사
▶ 블랙프라이데이 샤핑행렬 한인업체들도 장사진

미 전국의 소매업소들이 추수감사절을 전후로 본격적인 연말 샤핑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한인 유통업체 홈앤홈에서 쇼핑객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연말 최대 샤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26일 추수감사절를 맞아 뉴욕 일원 한인타운을 비롯한 미 전역이 샤핑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주류사회 대형 유통체인인 메이시스 백화점과 JC 페니, 토이저러스, 베스트바이 등은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전인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시작했고, 뉴욕 일원 한인타운에서도 가전제품•생활용품•대형 마켓 등을 중심으로 연말 샤핑시즌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미 대형 유통업체 마다 밀려드는 샤핑객들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을 연출했다.
수 많은 샤핑객들은 이날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뒤로 하고 집에서 가까운 매장들을 찾아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TV,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할인폭이 큰 최고 인기품목들은 매장 마다 순식간에 동이 나 상당수 샤핑객들은 원하는 물건을 수중에 넣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타운내 한인 생활용품 백화점, 의류점, 선물센터 등 대부분 업소들 역시 추수감사절인 26일에도 문을 열고 특수 몰이에 나섰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간 홈&홈과 전자랜드, 조이전자 등에는 할인된 가격에 전자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장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한인 마트들도 연휴를 맞아 고객들로 북적였다. 일부 주류 대형 마켓들이 오전만 영업을 하고 일찍 문을 닫자 인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까지 모두 한인마켓으로 몰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타운 내 한 마켓 담당자는 “매년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루가 바로 추수감사절 연휴”라며 “수년 전부터 외국인 손님들도 한인마켓에 들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인 타운네 치킨전문점과 커피샵, 제과점들은 이날 하루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한인 유학생과 싱글 족들이 대거 몰려 때 아닌 특수를 누렸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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