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면서 한인 업소들이 올해 마지막 대목인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나섰다. 지난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3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특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신호탄으로 크리스마스 & 할러데이 샤핑 시즌 대목 잡기에 가장 먼저 나선 업계는 자동차.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현대 홀리데이' 세일 이벤트를 시작했다. 2016년 1월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2015 & 2016 현대자동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최고 60개월 할부 구입 시 3개월(90일) 노페이먼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016 투싼 36개월 리스를 월 239달러에 제공하고, 2016 싼타페를 0.9% 이자율(최고 60개월)에 최대 750달러 추가 절약 혜택 등에 판매한다.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도 ‘홀리데이 온 어스’ 세일 이벤트를 2016년 1월4일까지 마련했다. 옵티마와 포르테,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등 5개 차종이 대상이며 첫 두 달 페이먼트(최고 1,000달러)를 기아차가 내주는 것을 포함해 총 5개월간 페이먼트가 면제된다. 또한 최고 6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의류업계도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나섰다.
블랑쉐 모피는 오는 15일~17일 대동연회장에서 크리스마스 세일을 실시한다. 최고가 모피인 세이블과 친칠라 제품부터 고객들이 편히 입을 수 있는 밍크류, 밍크와 폭스 양면 코트, 램 및 폭스 제품, 모피와 캐시미어 혼합 제품 등 최신 제품을 30%~60%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국보 아웃렛도 노던 153가 매장과 퀸즈 클로싱 몰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대세일전을 시작했다. 할인 폭은 최대 75%며 겨울철 필수 방한, 발열 내의와 기모바지, 겨울용 캐주얼, 패딩, 겨울용 브라우스, 기모 레깅스, 장갑, 스카프, 각종 이불과 전기요, 매트 등을 내놓았다.

종합가정용품백화점 홈앤홈도 대박 세일전을 마련했다. 109.99달러 극세사 싱글 차렵이불을 76.99달러에 30% 할인 판매한다. 에몬스 가구와 LED 스텐트 다이아소닉 제품도 20% 할인한다. 특히 TV는 아마존 보다 싸게 대박 세일한다. 1,699.99달러 삼성 60인치 4K 스마트 TV를 899.99달러에, 1,199.99달러 LG 55인치 4K 스마트 TV를 699.99달러에 판매하는 등 TV를 최저가에 판매한다.

뉴저지 릿지필드 한양마트 몰에 위치한 하이트론스도 이나다 마사지 체어 의료기기 FDA 승인(보험적용) 기념 대세일전을 실시한다. 이나다 마사지 체어 8,300달러 ‘Flex 3S’ 모델을 5,000달러에, 1만2,500달러 ‘Dream Wave’ 모델을 8,350달러에 각각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선착순 10명에게 삼성 60인치 스마트 TV를 증정한다.

진주보석 전문회사 고베펄도 ‘진주보석 & 고베쥬얼매트 쇼’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최고 선물대잔치를 시작했다. 고베쥬얼메트 쇼는 지난 2~3일 뉴욕 행사에 이어 4일~6일까지 사흘간 뉴저지 파인플라자 2층 특설매장에서 열린다. 고베쥬얼매트는 음이온과 온열이 동시 작용하는 한국 최초의 의료기기로 인기가 높다.

이와함께 고베펄은 천연양식 해수 진주, 남양 진주, 아코야 진주를 전시 특가에 판매하며 1,899달러 고베펄 인공 핵진주 신제품 반지를 799달러(+택스)부터에 판매한다. 또한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이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