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와 교육으로 회원 확보에 주력할 겁니다.”
재미부동산협회의 존 김(한국명 김정현, 사진)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의 취임식을 통해 1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 김 회장은 정보 공유 및 교육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모든 브로커와 에이전트가 2년마다 받는 컨티뉴잉 에듀케이션을 1년에 3-4회 무료로 제공, 회원 가입을 독려할 것”이라며 “그동안 장소 섭외 등 여의치 않았던 사정을 해결하고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하면 무료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티뉴잉 에듀케이션 교육 자격을 갖춘 회원들을 강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컨티뉴잉 에듀케이션에 참가하려면 보통 200-250달러에 달했지만 20-30달러에 달하는 협회비를 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또한 에이전트와 브로커 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을 위해 홈 인스펙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교육 세미나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정보 교류를 통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퀸즈는 현재 매물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등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며 “부동산 업계가 최근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 종사자들이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를 떠나기 전 봉사하는 의미에서 최선을 다해 협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골든 브릿지 부동산 소속으로 16년전 부동산 업계에 투신했다. 지난 2010년-2013년까지 협회 이사장을, 2006~2008년까지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협회에는 12년째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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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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