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뉴욕시 렌트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스트릿이지닷컴이 15일 발표한 '2016년 뉴욕시 주택 시장 전망'에 따르면 스태튼 아일랜드를 제외한 뉴욕시 4개 보로의 렌트가 일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표 참조>
2016년 맨하탄의 예상 렌트는 평균 3,192달러이며 이는 전년보다 2.9% 오른 것이다. 퀸즈 지역의 예상 렌트는 2,527달러로 올해보다 4.5%나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득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렌트가 오르다 보니 소득 대비 렌트 부담률이 대부분 보로에서 50% 이상을 넘어섰다. 브루클린의 소득 대비 렌트 부담률이 65.7%로 가장 높았고 브롱스 56.9%, 퀸즈 51.7%, 맨하탄 49.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새해 뉴욕시 주택 매매가는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주택 중간가격은 퀸즈지역 경우 평균 32만123달러로 올해 대비 1.8% 오를 것을 보인다. 맨하탄은 평균 69만922달러로 2.6%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주택 구매자와 세입자가 가장 몰리는 지역으로는 퀸즈의 자메이카가 이름을 올렸다. 자메이카는 2011년부터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고 많은 뉴욕시 지하철 노선과 롱아일랜드철도(LIRR)가 운행돼 교통 편의성이 좋다. 퀸즈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한인 밀집지역인 우드사이드와 엘름허스트가 퀸즈 내 가장 핫한 주택 시장으로 꼽혔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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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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