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신규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간편 소포장 상품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에 수출하는 전자레인지용 간편 소포장 상품은 은행과 옥수수 3종으로 모두 8만5,000달러다. 첫 수출 물량은 이달 말 미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미 전역으로 확대된다.
전자레인지용 상품 이외에 식당용 냉동 중포장 상품을 포함해 2차 주문까지 받아 내년에 100만 달러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농협은 내다봤다.농협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전자레인지용 냉동 완전조리 식품(RTE•Ready To Eat)이 핵심상품인 점에 주목해 수출용으로 간편 소포장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RTE 식품은 포장상태로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파손되지 않고 수분을 유지하며 식감과 맛이 뛰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다. 농협은 감자•밤•고구마• 마늘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은 신선 농산물과 거의 비슷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개별급속냉동(IQF) 기술 도입과 시설 확충을 통해 수출용 반조리(RTC•Ready To Cook)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냉동 간편•가공상품 수출은 품목의 다변화와 차별화를 통해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과제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수출 인큐베이팅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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