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회장 박봉룡)는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달 매입한 한인문화회관 건물과 관련, 매입추진 과정의 일 처리에 불만을 제기하며 문화회건립추진위원회가 기득권을 포기하고 범 동포적인 단체를 통해 문화회관건립사업을 추진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14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박봉룡 한인회장과 서대영 수석부회장, 남영돈 이사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하와이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11월 20일 구입해 12월 2일 구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오던 해당 부동산의 매입절차를 한인사회에 알리지 않고 건립기금 기부자들의 의사도 묻지 않은 채 부동산을 구입한 것”을 규탄하고 “문추위와의 소송관계 해결과 가시적인 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문추위가 기득권을 포기하고 범 동포적인 단체를 결성해 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하와이 한인회는 “범 동포적인 단체는 총영사관의 중재안을 근거한 것이지만 문추위가 제시하는 방안이 있으면 듣겠다”며 대화의 여지를 열어놓았다.
<강창범 기자>
<사진설명: 하와이 한인회 남영돈 이사장과 박봉룡 회장, 서대영 수석부회장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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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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