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족도 평가서 좋은 점수, 상점·식당 크게 늘어나
비행기 여행객들의 공항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레이건 내셔널 공항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J. D. 파워 리포트’에 따르면 올 한 해 북미주 지역 공항 만족도는 1,000점 만점에 평균 725점을 기록, 2010년의 690점보다 35점 상승했다. 특히 대규모 공항들은 같은 기간 665점에서 719점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레이건 내셔널 공항은 올해 조사에서 725점을 얻어 31개 대형 공항 가운데 16위를 기록했으며 덜레스 인터내셔널 공항은 718점으로 20위였다.
‘J. D. 파워 리포트’의 공항 만족도 조사는 터미널 시설, 공항 접근 용이도, 안전 대책, 수하물 찾기, 탑승 수속 서비스, 터미널 샤핑 등의 항목을 평가해 채점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J. D. 파워' 관계자는 “지난 6년 동안 각 공항들이 서비스 면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며 “이제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승객을 실어 나르는 것만이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경험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해주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따르면 승객들은 공항 시설이 얼마나 좋은 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별히 식당, 소매점, 화장실, 탑승 게이트 등은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었다.
레이건 내셔널과 덜레스는 식당과 상점 분야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올해만 24개의 새로운 식당과 상점이 추가됐으며 2013년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국’이 재개발 프로그램을 가동한 이후 총 75개의 시설이 확충됐다. 또 두 공항은 소위 건강한 음식을 취급하는 시설 분야에서 10위 안에 드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J. D. 파워 리포트’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탑승 수속과 검색대 통과가 얼마나 신속하게 되는지가 만족도 평가에 큰 영향을 줬고, 젊은 승객들이 만족도가 높고 돈을 더 쓴다는 점, 게이트의 청결도가 아주 중요하다는 점, 공항까지 가는 도로 사정도 큰 영향을 준다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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