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북도민회, 자유총연맹, 한인농악단, 문인협회, 한인체육회
연말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라디오 서울의 연말특집 '한인사회 화합을 말하다' 코너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단체장들이 한인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소통을 위한 간절한 염원을 전하고 있어 2015년 세밑 동포사회에 작은 울림이 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자유총연맹 하와이 김진구 부회장이 나와 “한인사회 화합은 서로 동반자 입장에서 격려해 가며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며 “새해에는 문제의 당사자들이 서로 빈번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 이를 실천해 갔으면 한다” 역설,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노래를 신청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북도민연합회 앤 박 회장, 김민정 사무총장도 "화합과 소통은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상대를 배려하며 다른 단체의 모임에 적극 동참하며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다."고 역설하며 "나 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일보 후퇴하고 일보 전진하는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순리대로 하다 보면 화합 역시 자연히 이루어 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인농악단 이기운 단장과 케이 총무는 “한인농악단의 활동이 동포사회 화합의 터전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각 단체들의 부름에 응해 열심히 농악장단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인체육회 이인소 회장과 최재웅 수석부회장은 “일단 각 한인 단체장들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이 동포사회 화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각 단체장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각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인문인협회 이소영 회장과 김혜숙 회원은 “서로 비방하고 험담하는 말을 하지 말고 한인사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을 갖고 우리의 일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모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해에는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속내를 헤아리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새해에는 일단 한인사회 소송을 취하하고 각 단체들의 목표에 맞는 활동을 하다 큰 일이 있을 때 합심해 가는 모습을 보여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북도민회 김민정 사무총장, 앤 박 회장 / 자유총연맹 하와이 지부 김진구 부회장 / 한인농악단 이기운 단장, 케이 김 총무 / 한인문인협회 이소영 회장, 김혜숙 회원 / 한인체육회 이인소 회장, 최제웅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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