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지역 2만여대의 차량이 15회 이상 교통위반 벌금을 체납하고 있으며 23만대의 차량이 불법주차 및 무인단속카메라에서 적발돼 부과된 벌금을 2회 혹은 2달이상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뮤리얼 바우저 DC 시장이 16일 2024년까지 진행할 ‘도시교통시스템개혁안’에 따르면 이밖에도 지난 2010부터 2014년 DC 도시에서 발생한 차량추돌 및 보행자 교통사고·사망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2010-2014년 사이 택시운전자 2,000여명이 차량추돌사고에 관련됐으며, 이 사고들로 392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으며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이어 지난 5년간 교통사고로 155명이 사망, 올해 만도 24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67명은 운전자 혹은 승객이었고 57명은 보행자, 7명은 자전거 주행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C에는 교통위반 단속을 위해 무인단속카메라 153대가 설치됐으며 이중 97개는 속도위반 단속용, 42개는 교통신호위반 단속, 7개는 정지신호 위반, 7개는 초과중량 및 시야관련 위반용으로, 앞으로 2년동안 100여대가 더 설치될 예정이다.
교통국 관계자는 “이중 많은 사고들의 원인이 속도위반과 음주운전”이라며 “관련 법규를 강화시키지 않으며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이 제안한 개혁안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혹은 학교시설 인근 등에는 7일 24시간동안 감시장비를 가동해 제한속도 25마일(mph)이상 속도위반 시 1,000달러를 부과 할 계획이다.<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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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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