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포워드 노아 본리(오른쪽)가 2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스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의 샷을 블록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우울한 성탄 연휴를 보냈다.
동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는 26일 오리건주 모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76-105로 크게 졌다.
클리블랜드는 믿었던 르브론 제임스가 12점, 케빈 러브가 13점에 그쳤다. 반면 포틀랜드는 앨런 크레이브(26점) 등 다섯 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점수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를몰아붙였다.
성탄절에 열린 골든스테이트 전에서 83-89로 패했던 클리블랜드는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이어진경기도 내주면서 2연패를 당했다.
포틀랜드는 전반에만 21점을 퍼부은 크레이브의 활약으로 63-43으로앞서가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19승9패가 돼 2위 애틀랜타 호크스(20승12패)에 1경기차로 쫓겼다.
동부콘퍼런스 최하위 필라델피아세븐티식서스는 피닉스 선스를 111-104로 꺾고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원정 경기 첫 승을 올려 2승30패를 기록했다. 아이재이아 캐넌이 22점을 넣었고, 뉴올리언스에서 둥지를 옮긴 이시스미스가 14점에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를 85-75로 앞선 채 시작한필라델피아는 피닉스의 반격에 밀려종료 2분여를 남기고 106-100으로쫓겼다. 종료 1분 52초 전 스미스의 2점슛으로 한숨을 돌린 필라델피아는이어진 캐넌의 자유투를 묶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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