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한인교계, 신년하례 예배•기도회 잇달아
신년 특별새벽기도회와 신년축복성회<본보 2015년 12월29일자 A14면> 등으로 2016년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바치며 새로운 신앙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개교회들 못지않게 교계 단체들도 신년하례 예배와 신년 기도회 등으로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나님 말씀을 원칙으로 하는 교협’이란 표어를 올해 내세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는 이달 28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는다.
신년하례예배는 교계 발전과 갱신을 위해 지난해 11월 열린 대토론회에서 날카로운 지적을 받으며 올해는 신년 기도회로 형식이 전환될지 기대감을 높였었다. 하지만 교협은 재정문제와 음식대접 및 인원동원 등의 난관으로 부득이 연회장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며 대신 경품행사를 없애고 통성기도 시간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의철 목사)는 이보다 앞선 이달 24일 오후 5시 티넥의 한소망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앞두고 있다. ‘다함께 참여하는 교협, 서로 소통하는 교협’이란 표어답게 뉴저지 일원 한인교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대뉴욕지구뉴욕한인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는 ‘기도하며 섬기는 목사회’란 표어에 맞춰 이달 18일 당일 코스로 보스턴에서 신년기도회를 갖는다. 이날 오전 6시30분 프라미스교회에서 단체로 출발해 세계적으로 위대한 복음 전도자인 드와이트 무디의 생가와 무덤, 윌리엄스 칼리지 대학생 5명이 미국 선교의 불을 지폈던 장소 등을 방문한다.
목사회는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각성하며 방문지마다 교계를 위해 여러 제목으로 합심으로 기도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목사회원은 물론 신학생 등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식사와 교통비를 포함해 일인당 30달러다. 문의는 유태웅 서기 목사(646-258-4161)나 김진화 총무 목사(347-721-6003)에게 하면 된다.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양춘길 목사)는 2월7~8일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신년기도회로 모인다.
대뉴욕지구장로연합회(회장 손성대 장로)는 이달 19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겸한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7일에는 베이사이드의 거송 식당에서 임실행위원회를 열어 올해 추진 중인 ‘뉴욕의 장로 인명부’ 제작 등을 논의한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지부(회장 송병기 목사)는 이달 13일 오전 11시 목양장로교회에서 신년하례를 겸한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며 미동부기아대책본부(회장 전희수 목사)는 이달 28일 오전 10시30분 퀸즈침례교회에서 1월 정기모임을 겸한 신년하례를 갖고 한해 사역을 계획한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장경혜)는 별도의 신년하례는 없지만 이달 19일 임장기 교수를 초청한 목회자 세미나로 한 해를 출발하며 이어 2월9일부터 뉴저지에서 12주 과정의 성경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외 뉴욕한인원로목사회는 이달 중순 1월 정기모임을 겸해 열리는 신년하례를 위해 현재 장소와 일정 등을 조율 중이고 미주대한민국어머니기도총연합회(회장 박에스더 목사)는 이달 7일 오전 11시 뉴저지 성은장로교회에서 양춘길 목사를 강사로 신년 특별기도회로 모인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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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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