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 신차 공개 프리미엄 이미지 각인
![[디트로이트 오토쇼] 제네시스 첫 독자모델 ‘G90’주목 [디트로이트 오토쇼] 제네시스 첫 독자모델 ‘G90’주목](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13/20160113100009561.jpg)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G90’.
현대와 기아자동차 등 한국 자동차 제조사가 올해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신차들을 대거 공개하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현대차의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독자 모델인 ‘G90’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으며 기아차는 대형 컨셉 SUV인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네시스가 북미 최초로 공개한 G90은 한국 내수용 모델인 EQ900과 달리 북미 모델명인 G90 엠블럼을 트렁크 왼편에 부착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등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을 미주 수출용 차량에 최적화시켰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올 하반기 제네시스 G90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연간 3,000~5,000대가량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MA 한창환 법인장은 “제네시스 G90은 북미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G90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모델 다변화를 통해 고급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MA가 북미시장에 출시할 제네시스 G90은 3.3리터 6기통 트윈터보 및 5.0리터 8기통 엔진 및 사륜구동 기술인 ‘H트랙’의 선택적 탑재가 가능하며 렉시콘 프리미엄 오디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전담 고객 서비스를 통한 파격적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오토쇼를 통해 기아자동차의 12번째 컨셉카인 ‘텔루라이드’를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이 공개한 텔루라이드는 전통적으로 미주시장에서 판매 강세를 나타내는 대형 SUV 모델로 3.5리터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병행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KMA 관계자는 “대형 SUV 역시 친환경 모델이 필요한 시대가 다가왔다”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텔루라이드는 대형 SUV 모델의 특징인 승객 편의성과 정숙성은 물론 크기에 걸맞지 않는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까지 겸비한 미래적인 친환경 모델”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기아차는 앞으로 미주 소비자들의 취향을 더욱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며 “일반 브랜드 부문 최고를 기록한 소비자 만족도를 지키기 위해 기아차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A는 이번 오토쇼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시킨 포르테 부문 변경모델도 최초 공개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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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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