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윌셔은행 합병후 이탈 직원 스타웃 앞다퉈
BBCN과 윌셔은행의 합병 합의 발표로 시작된 뉴욕일원 한인 은행들의 스카웃 경쟁<본보 12월22일자 C 1면>이 신년 들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지난달 초, 두 은행 간 합의 발표 후 가장먼저 경력직원 모집에 나선 은행은 노아와 태평양으로 합병 과정에서 이탈할 인재잡기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후 우리은행이 가세했고 이번 주 뉴밀레니엄은행이 스카웃 경쟁에 뛰어들면서 신년 초 한인은행권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인재영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재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은 노아다. ▲텔러 & 고객 서비스(CSR) ▲크레딧 부서(Credit Underwriting, Loan Administration & Closing) ▲ IT 지원(PC/Desktop & IT help desk support) ▲론 오피서(Loan Marketing) ▲빌딩관리(Building Maintenance)로 모집 직종도 다양하다. 텔러 & 고객 서비스 부문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 노아은행 지점이 있는 전 지역에서 모집하며 나머지 부문은 뉴저지에서만 모집한다. 지원 www.noahbank.com
올해 뉴욕 지점 개설 계획이 있는 태평양 은행도 본사 경력직원 모집에 나섰다. 태평양 관계자는 이번 경력직원 모집과 관련 “거대 합병은행 탄생에 맞선 독자생존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론 카운슬러(Loan Counselor- Hospitality Industry Specialist )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http://www.wooriamericabank.com
뉴밀레니엄뱅크도 이번 주 직원모집 공고를 내고 스카웃 경쟁에 뛰어 들었다. 모집 직종은 ▲론 오퍼레이션(Loan Operations)과 ▲디파짓 오퍼레이션(Deposit Operations-Cash management, remote deposit capture, ACH 경력자 우대) ▲론 오피서 ▲어카운팅/ 파이낸스 부문 등이다. 모집 마감은 이달 말까지며 wlee@nmbonline.com 에서 접수한다.
한인 은행권은 BBCN과 윌셔가 최종 합병할 경우, 두 은행을 포함해 직원 이동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BBCN과 윌셔 은행이 최종 합병하면 인재 이탈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중소규모 은행들에게는 큰 규모의 은행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금은 물밑 경쟁이지만 합병이 임박해지면 스카웃 경쟁은 수면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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