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업원 인터뷰 , 1회용품 영수증 요구 등 까다로워져
새해 들어 뉴욕 네일 업소들에 뉴욕주정부의 단속이 재개됐다.
업계에 따르면 13일 퀸즈 서니사이드의 한 한인 네일 업소에 뉴욕주 노동국 인스펙터들이 들이닥쳤다. 휴식 시간은 얼마나 되나 등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시급과 근무 시간 등 서류를 모두 가져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 인스펙터들은 2012년 이후 모든 서류를 요구했으며 2주 후 다시 오겠다고 알리고 매장을 나섰다는 것.
뉴욕주 라이선스국과 위생국 인스펙터들도 맨하탄 일대를 중심으로 14일 인스펙션을 실시했다.
어퍼 웨스트와 미드타운 등의 네일 업소에 들러 매장을 샅샅히 뒤지고 MSDS 등 사용 제품 보관 서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네일협회가 개설한 ‘단체 카톡방’에서는 한인 네일 업주들이 올바른 제품 사용법 등 정보를 나누고 있지만 새해 벽두부터 갑작스러운 단속 소식에 일부는 심난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일 업주는 “패디 슬리퍼 등 모든 재료와 제품으로 1회용을 사용하는게 안전하다”며 “ 1회용 파일 영수증 2년치를 요구하는 등 검사가 까다로워지고 있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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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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