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시무식·이사장 선출
▶ 한미수 전 수석부회장 추대

지난 14일 제33대 샌디에고 한인회 김병대 회장(앞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사진들이 한미수 신임 이사장(앞 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을 축하해주고 있다.
지난 14일 시무식을 겸한 ‘2016년도1월 이사회’에서 한미수 전 수석부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2016년부터 임기 2년으로 새롭게 출발한 제33대 한인회가 첫 공식 행사로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한미수 이사장내정자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김 회장은 제33대 한인회 공식 첫이사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라는 고사 성어를 인용하면서 “세상의 모든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고 노자는 말했다며“ 이 말의 의미는 물은 순리를거스르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주변을 이롭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풀이한 후“ 물이 갖고 있는 특성처럼 (본인도)주어진 임기 동안 물처럼 주어진 여건에 순종하고 겸손하게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섬기겠다”는 뜻을밝혔다.
이어 진행된 안건 토의에서 이사진들은 한미수 이사장 내정자를 이사진들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 이사장은“ 주어진 임기 동안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며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신임 회장 및 이사진들이 합심해 주어진 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해 나가겠다”고 추대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 주재로 열린 주요안건 토의에서는 한인 커뮤니티 숙원사업과 지역주류사회에서 한인 위상 강화, 커뮤니티 화합이라는 3가지사업 목표를 제시됐다.
우선 한인커뮤니티 숙원사업인‘한인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해 본국 정부와 샌디에고와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한인기업, 그리고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기금 모금 행사를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 김 회장의 구상이다.
김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커뮤니티 숙원사업으로 한국정부와 현지에 진출한 한인기업은 물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범커뮤니티적인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를 위해 김 회장과 한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이사진들은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직접 방문키로하고 TF 팀을 주, 축으로 정방위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주류사회에서 한인 위상을강화 차원에서는 ‘엘카혼 국제우정축제 참가’와 더불어 내년‘ 1월 한인의 달을 맞이한 기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오는 5월 실시예정인 국제우정축제과 내년 1월 한인의 달을 기념행사에서는 조국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는 데 역점을 두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지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역점을 두었다.
다음으로 한인 커뮤니티 화합을위해서는 매 해 노동절 연휴 마지막날에 교역자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교회 연합 예배 및 친선 체육대회’에 한인회가 적극 후원키로 했다.
또한 한인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심어주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장학사업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들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별도의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외에도 제 33대 한인회 첫 이사회에서 확정된 사업 내용은 다음과같으며 총 집행 예산전 한인회보다 2만 달러가 늘어난 총은 8만3400달러가 책정됐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오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1월 중 영사업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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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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