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일스 타운 지역관계위원회 의장 제니 리씨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익카운티칼리지의 부교수인 한인 2세 제니 리(한국명 이지혜/사진)씨는 나일스의 자원봉사단체 지역관계위원회(CRC/Community Relation Commission)의 의장이다. 지난해 나일스로 이사한 후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없을까 생각했던 그는 나일스 타운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작년 5월부터 CRC에 참여하게 됐다. CRC는 경찰, 사회복지부, 타운이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공평하게 경제, 교육, 사회,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궁극적으로는 거주민들에게 양질의 삶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CRC 의장으로서 그는 무엇보다도 한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일스에도 한인들이 상당수 살고 있지만 지역사회 참여율은 저조한 것 같다. 흩어져 있는 목소리를 뭉친다면 한인들도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일스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 지역사회를 위해 어떠한 의견이라도 건의하고 싶다면 분기별로 열리는 CRC 회의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CRC 회의는 타운청사에서 열리며 다음 모임은 4월 둘째주 목요일에 열린다.(문의: 847-588-8005) 한편 198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제니 리씨는 1997년 UC버클리를 졸업(영문학 전공)한 후 노스웨스턴대학원으로 진학해 2012년 박사학위(영문학·그리스어·라틴어)를 취득했으며 그해부터 현재까지 레익카운티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울종합복지관 이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여성핫라인 이사 등 여러 한인단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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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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