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주는 음식처럼 정성을 담았습니다.”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밀워키길에 위치한 한식당 ‘우일식당’을 운영하는 김한유<사진>대표는 “1984년 도미해 회사를 다니다 회사가 타주로 이전할 계획이란 소식을 듣고 평소 소원이던 ‘요리’를 해보자고 결심했다. 2009년 한국을 방문해 요식업에 대해 공부한 뒤 2010년 시카고로 돌아와 우일식당을 개업했다”고 설명했다. 두 아들 성우와 성일의 이름에서 따와 우일식당으로 이름 지었다는 그는 “내 자식들에게 주는 음식처럼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정갈한 음식을 주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부모의 마음으로 김치, 깍두기 등 반찬을 직접 만들며 1년에 한번 고추장과 된장도 직접 담근다. 육회, 해물파전 등 에피타이저부터 매운 갈비, 닭불고기, 불고기 등 구이류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의 찌개류 등 다양한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통했는지, 저녁시간과 주말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어린 아이들도 많이 오기때문에 가게에 바를 설치하지 않았다. 생일파티를 여는 손님들도 많다. 생일을 맞은 손님들에게 직원이 노래도 불러주고, 생일케익도 드리는 등 항상 정성을 다해 서비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일식당은 185 Milwaukee Ave.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화~금: 오전 11시~밤 10시 ▲토~일: 정오~밤 10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문의: 847-2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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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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