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 24일 회장 이·취임식

24일 열린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미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가 지난 24일 저녁 노스브룩 소재 노스쇼어라켓클럽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장시춘 20대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격려사(정구영 고문), 이임사(정연수 19대 회장), 신임회장 인증서 전달(박창서 체육회장), 취임선서 및 취임사(장시춘 20대 회장), 축사(박창서 체육회장), 감사패 시상(정연수 19대 회장), 폐회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시춘 20대 회장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테니스 동호인들의 강인한 정신, 체력,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길 바라고 바쁜 이민생활 속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정연수 19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기간동안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해 노력했다. 2년간의 협회장 공백 기간을 지나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장시춘 신임회장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동호인들이 곁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20대 협회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이태용 ▲여성부회장: 이원남 ▲남성부회장: 이진천 ▲청년부회장: 서수일 ▲사무총장: 쟌 오 ▲기획부장: 임경택 ▲홍보부장: 김용승씨 등이다. 협회 이사장은 회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오는 3월 중 열릴 1차 이사회에서 인준할 계획이다.
한편 테니스협회는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동호인 64명이 8개팀으로 나눠 친선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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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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