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됐던 테니스협회를 내외적으로 강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미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 장시춘<사진> 제20대 신임회장은 "테니스 동호인간의 교류 및 상호교환 경기를 활성화하며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동안 전직 협회장님들이 잘 이끌어오신 부분을 최대한 살려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시니어·여성·협회장배 테니스 등 각종 대회와 각 클럽별 상호교환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건강 증진 및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하고 싶고 골프 아우팅, 피크닉, 송년모임 등 다양한 모임과 아울러 테니스 무료교실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임원진들이 뜻을 합쳐 더 나은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해마다 한국일보가 백상배 테니스대회를 주최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장시춘 신임회장은 1956년 충청남도 금산 출생으로 1997년 시카고로 가족이민을 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뷰티서플라이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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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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