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기업 탐방/ 미주 한인 최대 `솔로몬 보험’
▶ 2025년 `미국 탑 100대 브로커’목표

솔로몬 보험 직원들이 본사 앞에서 2016년 슬로건인‘체인지’를 외치며 파이팅하고 있다. 원안은 하용화 대표
솔로몬 보험(Solomon Agency Corp • 대표 하용화)이 창립 24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억2,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명실공이 미주 최대 한인보험 이에전시로 우뚝 선 솔로몬 보험은 2025년 ‘미국 탑 100대 브로커’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92년 화재, 상해 보험회사로 출범한 솔로몬 보험은 현재 솔로몬 에이전시와 보험 도매회사인 ‘인터내셔널 언더라이팅 에이전시(IUA)’와 건강보험전문 ‘이 베네핏 솔루션(e-Benefit Solution)’ 등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뉴욕 본사를 중심으로 뉴저지와 알라바마, 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있고 36개 주의 보험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전국구 보험회사다.
솔로몬 보험에게 올해는 새로운 25년을 향한 준비의 원년이다. 2017년 새로운 25년을 힘차게 비상하기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져야 하는 한 해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솔로몬 보험은 ‘변화(Change)’를 올해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현 위치가 아닌 미 주류 보험 브로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Change)’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새로운 경영 시스템으로 새로운 25년을 시작 한다”는 하용화 대표의 결단으로, 모든 직원들이 이 ‘변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솔로몬 보험이 말하는 변화는 ‘뉴 비즈니스’와 ‘뉴 프로덕트’로 사실상 화학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변화의 하나는 평가나 보상, 복지, 내규, 고객 관리 등 경영의 모든 부분을 과거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존 보험 상품을 파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보험 상품을 만들어 내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 대표는 “직원이 60명이상 되면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며 “미 성공기업들이 갖추고 있는 ‘규범(Standard)’을 적용하고 인사와 경영, 기업 문화에 이르기까지 전혀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 대표가 꿈꾸는 솔로몬 보험은 자녀세대가 일하고 싶어 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는 것이다.하 대표는 “한인사회는 보험 브로커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 한인 보험인 육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하지만 보험은 백인들이 선호하는 주류 직종으로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는 전문직”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을 모집해온 솔로몬 보험은 올해에도 유능한 한인 2.3세, 타인종 직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솔로몬 보험의 올해 목표는 1억5,000만 달러 실적 달성이다.
“시대에 맞는 보험상품 개발”
■솔로몬 에이전시 크리스 박 부사장
솔로몬 에이전시는 솔로몬 보험의 주력 자회사로 자동차보험과 주택보험, 건물보험 등을 주로 취급 한다. 한인 고객이 약 90%로 기존 서비스와 보험료 타당성 등을 늘 점검,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맞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 보험인에 대한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어 직원 교육에 주력하겠다.
“네임 밸류 더욱 키우는 한해”
■인터내셔널 언더라이팅 에이전시(IUA) 이대호 총괄매니저
인터내셔널 언더라이팅 에이전시(IUA)는 보험 도매 전문 회사다.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 회사를 찾아드리는 회사로 현재 뉴욕의 500여 브로커와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더 많은 교륙, 확장이 필요하다. 특히 유대인과 이탈리안 등 타인종 고객들이 많다. IUA 네임 밸류를 더욱 키우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건강보험 전문성 강화 노력”
■이 베네핏 솔루션(e-Benefit Solution) 마크 정 상무
이 베네핏 솔루션은 건강보험과 치과보험, 안경보험, 생명보험, 메디케어 및 오바마 케어 등 건강보험을 주로 취급하는 부서다. 하용화 회장님의 패기와 열정에 감동했고 직원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솔로몬 보험에 오게 됐다. 올해는 건강보험 관련 전문성을 한 층 더 강화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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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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