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본보를 예방한 KOTRA 손수득(좌) 관장과 강준경 차장.
최근 부임한 시카고 무역관(KOTRA) 손수득 신임 관장이 2일 오후 본보를 예방하고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손 관장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시카고가 추운 도시라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이 따뜻해 나를 반겨주는 것 같았다. 미국을 제대로 알려면 시카고를 알아야 된다고들 한다. 주말에 다운타운을 갔는데 미국 대표 도시답게 모던하고 깔끔했다. 마치 영화 속에 있는 듯해 미국에 온 것이 실감이 났다”며 시카고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수출 부진 타계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예전에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수출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큰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손 관장은 “KOTRA가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과 한인기업들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 점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손수득 관장은 1963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독문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9년 KOTRA에 입사해 뮌헨, 함부르크, 홍콩에서 무역관장을 지내고 시카고 부임 전에는 본부 인재경영실장과 인사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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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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