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하림각 총주방장, 중화요리계 ‘신의 손’ 담소룡 셰프 영입

용궁의 새 주인 최인승 대표(왼쪽)와 한국 하림각 총주방장 출신의 담소룡 셰프가 최고의 중식 서비스를 한인사회에 제공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용궁은 1980년 문을 연 이후 지난 36년간 한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남가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중식당이다.
간단한 식사뿐만 아니라 백일과 돌잔치, 환갑과 칠순 등 인생의 수많은 잔치를 치르는 대표 식당으로 많은 이들의 크고 작은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식당이다.
이런 용궁이 36년 만에 새 오너쉽, 새 주방장 영입으로 더욱 젊어진 도약과 함께 새 시대를 열게 되었다. 그간 용궁을 사랑으로 키워온 왕덕정 사장의 바통을 한인 최인승 대표가 이어받아 한국일보 독자들에게 새 마음 새 뜻의 인사를 전한다.
용궁을 인수한 한 대표는 글렌데일, 라크라센타, 다운타운 등지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용궁은 한인들에게 중요한 식당인 만큼 그 전통을 이어가며 더 발전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고객들이 기대하시는 것 이상의 맛과 서비스를 위해 최고의 셰프를 영입했다.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기존 스텝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최고의 서비스도 부족함 없이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용궁과 처음부터 함께 해온 왕기용 총주방장이 지난 2년간의 재충전 휴식기간을 마치고 복귀했으며, 미주사회 중식을 더욱 고급화, 현대화하기위해 한국 하림각 총주방장 출신의 담소룡 셰프도 영입해 타운의 큰 화제가 되었다.
담소룡 셰프는 중화요리계에서 ‘신의 손’으로 통하는 스타 셰프다. 청와대를 기준으로 좌 하림각, 우 삼청각으로 불리는 하림각에서 8년간 총주방장으로 근무했고, 서울국제음식박람회 금상, 북경요리올림픽 요리명장 선정, 장안대 중식조리 외래교수 등의 수상경력과 이력이 그의 실력을 증명해 준다.
왕 총주방장은 “내가 가진 노련함과 담 셰프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중식의 길을 열고, 전통 또한 더욱 탄탄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담 셰프는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가 크다. 최고의 중식으로 한인은 물론 타인종 입맛까지 공략하겠다. 꾸준히 연마해온 요리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중식의 다양성, 고급성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겠다. 현재 한국에서 주목받는 음식을 LA에 맞게 접목해 먹는 즐거움을 완벽하게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 대표는 “식당은 주방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 용궁은 주방과 오퍼레이션의 완벽한 팀웍을 자랑한다.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뒷받침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즐거운 각오를 다졌다. 현재는 월요일에 영업을 닫고 쉬지만 2-3개월 내 월요일도 오픈하며 주 7일 변함없는 모습으로 고객들을 만날 것을 약속했다.
맛, 시설, 청결도 등에서 명실공이 최고의 중식당으로 꼽히는 용궁의 젊어진 모습, 고급화된 음식, 최고의 서비스가 펼치는 조화를 미주 한인들은 누리기만 하면 되겠다.
▲주소: 966 S Vermont Ave, LA
▲전화: (213)387-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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