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노스이스턴대서 열린 한식 시연회에서 우영희씨(좌)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시카고시내 노스이스턴대학교(NEIU)에서 음력설을 맞아 ‘우영희 요리연구가 초청 한식 시연회 및 시식회’가 열려 많은 타인종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NEIU 학생리더십부서가 주관하고 샘표식품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전 행사는 태프트고등학교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관했다. 본보에 요리칼럼을 연재하는 우영희씨는 이날 제육볶음과 함께 샘표 요리에센스 연두를 이용한 샐러드 조리법을 시연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고추장, 간장 소스를 이용한 닭날개 튀김, 미트볼 샐러드, 김치 등이 케이터링 음식으로 제공됐고 기념품도 제공됐다.
우영희씨는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관심에 대단히 감사하다. 다양성이 존재하는 미국에서 이러한 국제 문화 나눔 행사는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NEIU 이진 이사는 “음력설을 축하하며 여기 온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 아름다운 한식을 시연해주신 우영희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연회를 참관한 태프트고 재학생 애나(17)양은 “국제 문화를 이해하는데 아주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법을 알게 됐고 맛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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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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