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면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대부분 좋은 집에서 좋은 차 타고 다니며 호의호식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보통사람들의 희망이고 바람이다. 하지만 이것이 행복과 연결되는 삶이 될 수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한국의 돈 많은 재벌들의 삶을 보면 아무리 보아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돈을 둘러싸고 부모, 형제도 상관없이 온갖 추태가 다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질 만큼 충분히 가졌을 텐데도 만족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돈이 무한정 행복의 요소는 되지 못함을 그들을 통해 보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가족끼리 없는 가운데서도 서로 오순도순 정을 주고받고 하는 데서 나온다. 예전 부모세대가 한국에서 끼니도 해결하기 어려운 시절, 대가족이 조그마한 집에 모여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았다. 이런 속에서 오히려 깨소금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경제적 부요와 소유는 생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만 되면 실질적인 행복감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박수잔 /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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