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9개 한인은행 총액 1,680만달러 … 17.3% ↑
한민족 최대 명절인 우리 설을 맞아 태평양과 BNB 하나은행을 이용한 한인들의 무료 송금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한인은행이 올해 설 송금 실적을 발표<본보 2016년 2월9일자 C1면>한데 이어 9일 태평양 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송금 건수는 295건, 송금액은 51만2,298.12달러였다. 송금액 규모는 전년도 25만0,693.40달러 대비 104.4% 증가했고 송금 건수는 전년도 230건에 비해 28.3% 증가했다.
BNB 하나은행도 송금 건수와 송금액이 모두 늘어났다. BNB 하나은행의 송금 건수는 82건, 송금액은 13만2,904달러였다. 전년도 송금액 10만7,846달러보다 23.2%, 송금 건수 65건 보다 26.2% 증가했다.
이로써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9개 한인은행 전체의 올해 설 무료 송금 총액은
1,680만8,005.65달러로 전년 1,432만6,276.89달러보다 17.3% 늘었다. 송금 총건수도 1만37건으로 전년 9,390건보다 6.9% 늘었다. 올해 설 평균 송금액은 건당 1,674.6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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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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