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초콜릿 할인 판촉전 경쟁 뜨거워
▶ 선물세트.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 활발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관련 한인업소들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플러싱 소재 유토피아 꽃도매의 한 직원이 밸런타인스 데이 선물용 꽃을 손질하고 있다.<천지훈 기자>
밸런타인스 데이(14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업소들의 달콤 데이 특수 몰이가 시작됐다
한인 마켓과 제과점들의 초콜릿 판촉전은 이미 불이 붙었고 꽃과 화장품, 의류, 건강식품, 식당 등 한인 업소들의 밸런타인스 데이 할인전 및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플러싱 소재 유토피아 꽃 도매는 ‘해피 밸런타인스 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토피아 꽃 도매는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데 꽃만 한 것이 없다”며 “플로리다와 유럽 등 산지에서 직송된 100여 종류의 싱싱한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당신을 사랑해 쥬뗌므(je t'aime)’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양한 초콜릿 세트와 로맨스 버터 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밸런타인 케이크, 밸런타인 커플 케이크 등 10여 종류의 밸런타인스 데이 선물 제품을 마련했다.
화장품과 뷰티업계의 할인전도 풍성하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이달 3일~20일까지 ‘에스티로더 구매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스티로더 제품 35달러 이상 구입 시 130달러 상당의 선물을, 65달러 이상 구입 시 165달러 상당의 선물을 무료로 증정한다.
메이시스 백화점도 ‘밸런타인스 데이 랑콤 화장품 특판전’을 준비했다. 랑콤 제품 35달러 이상 구입 시 102~125달러 상당의 랑콤 7종 선물세트를, 70달러 이상 구입 시 146~186달러 상당의 선물을 무료로 증정한다.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클리어 페이스 레이저 클리닉’은 ‘밸런타인스 데이 트리플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 하나는 클리에 페이스의 다양한 레이저 패키지를 연인 또는 친구와 나눠 쓸 수 있고 레이저 패키지를 구매하면 다른 한 패키지는 50% 할인한다. 이벤트 둘은 쁘띠 성형으로 보톡스와 필러, 윤곽주사. 스컬트라를 30%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마지막 이벤트는 뉴 화이트닝 패키지로 ‘하나 사면 하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팰리세이즈 팍에 위치한 ‘클리어 레이저 스킨 클리닉’은 기존 레이저 치료보다 월등히 뛰어난 최첨단 레이저 장비인 ‘헤일로(Halo)’를 소개하는 ‘헤일로 나잇 파티’를 17일 오후 6시 실시한다. 무료 헤일로 시술권 추첨(3명)과 당일 구매하는 클리어 상품 전품목 50% 할인, 100달러 상당 클리어 레이저 기프트 카드 증정 등으로 꾸며진다.
블랑쉐 모피도 ‘밸런타인스 데이 전품목 50% 세일전’을 마련했다. 이번 세일전은 7일~15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맨하탄 블랑쉐 쇼룸에서 열린다. 주차(강서회관 옆 센트럴 파킹)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플러싱 소재 삼원각도 ‘해피 밸런타인스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후러싱 삼원각’은 “연인, 가족과 함께 행복한 밸런타인스 데이, 후러싱 삼원각에서 함께 하시라”며 한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
이롬 황성주 생식은 세방울의 기적 ‘EK-5’ 토탈 스킨케어 4종 선물 세트 2+1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롬 황성주 생식은 EK-5는 밸런타인스 데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구매를 기대했다.
영신건강은 밸런타인스 데이 48시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이 기간 레노베 화장품을 150달러 이상 구입하면 100달러 상당의 레노베 화장품을 사은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전미소매연맹(NRF)은 올해 미 소비자들이 밸런타인스 데이 초콜릿과 선물, 꽃 구입 등으로 1인당 146.84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42.31달러에서 소폭 늘어난 금액이다. 전체 지출규모는 NRF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금액인 19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출품목으로는 초콜릿이 17억 달러, 밸런타인스 데이 저녁과 영화티켓 등 데이트 비용이 45억 달러로 조사됐으며 보석류 선물 구입에는 44억달러, 카드 구입과 꽃 배달에는 각각 11억달러와 19억달러가 소비될 것으로 예측됐다. 밸런타인스 데이 샤핑을 위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백화점(34.5%)과 할인매장(31%) 순이었고 온라인 샤핑도 27.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NRF는 소비자들이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연인이나 배우자 외에도 자녀 등 가족들에게도 1인당 27.79달러가량 소비할 것이며 자녀의 학급 친구나 선생님에게 7.08달러, 직장 동료들에게는 5.83달러가량을 들여 초콜릿 등을 구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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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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