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잇는 한인기업의 역할 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메트로 수퍼마켓 연합회(MSA)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식에서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이희종(사진) 신임회장은 젊은이들의 경영참여를 유도해 대를 잇는 자녀 및 젊은이들이 더 많아지는 MSA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이민 연조가 깊어지면서 대를 잇지 못하는 업종 및 업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MSA 회원 자녀 및 젊은이들이 수퍼마켓을 이어 받아 굴지의 글로벌 회사로 키워낼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MSA는 이날 회원 자녀 및 젊은이들의 모임을 별도로 마련, 가칭 차세대 위원회 공식출범을 준비했다.
이 회장은 “임금 인상과 온라인 마켓 부상, 인스팩션 등 정부 규제 강화, 차세대 경영 참여 유도, 공동 구매 등 산적한 협회 현안 문제를 회원들과 함께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며 “한인기업의 역할 모델이 되는, 또한 이웃과도 함께하는 MSA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6명의 회원, 6개 사업체로 출범한 MSA는 15년이 지나면서 30여명의 회원, 60개에 가까운 사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1만 스퀘어피트 규모에서 이제는 5만 스퀘어 피드 규모의 매장을 갖춘 회원들도 상당수 된다. 이 회장은 회원배가와 함께 매달 두 번째 화요일에 열리는 정기모임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0년 도미한 이 회장은 99년 수퍼마켓 업종에 처음 발을 들였고 현재 파인트리 미트& 프로듀스 INC와 CNI 미트 & 프로듀스 INC, 소나무, 푸드 정글을 운영하고 있으며 55 풀톤 마켓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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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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