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관행 없애고 첨단 기술 대거 도입…특별 위원회 구성
지난해 3월 출범했던 메릴랜드 래리 호건 행정부가 낡은 관행을 없애고 현대적인 기술 등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조달정책 개혁에 나선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10일 낡고 오래된 방식으로 한해 수십억 달러를 집행하는 현행 조달 관행을 대폭 현대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주 정부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주의회와 감사관실, 재무부 및 여타 기관에서 차출된 19명으로 구성되며 부지사인 보이드 루더포드가 위원장을 맞게 된다. 호건 주지사는 이중 5명을 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이 위원회는 앞으로 현행 주정부의 조달 규정 등을 살펴보고 개선 사항 등을 모아 올해 말까지 주지사에게 보고하게 된다.
취임 초기부터 조달 개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호건 행정부는 비즈니스 옴부즈맨과 규제 개혁 위원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 등을 도입하는 등 조달 방식에 일대 개혁이 이뤄진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의 조달 시스템은 비효율적이고 비능률적이며 납세자들의 세금을 낭비시키는 결과를 낳는 낡은 법과 관행으로 누더기가 돼 있다”며 “이를 현대화함으로써 예측가능하고 일관성 있으며 보다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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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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