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터런병원 수요건강강좌, ‘위암 치료와 예방’ 주제

수요건강강좌에서 케네스 치(좌) 전문의가 위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측은 통역을 맡은 조은서씨.
팍 리지 소재 루터란제너럴병원이 주최하는 한인을 위한 정기 수요건강강좌가 이번에는 ‘위암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 10일 저녁 루터런병원 존슨스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좌에는 약 30명이 참석해 케네스 치 위장내과전문의로부터 ▲위암의 대략적 소개 ▲역학 ▲위험요소 ▲임상 증상 ▲진단 ▲병기 및 예후 ▲검사 및 예방 ▲치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통역은 조은서 한국부 책임자가 맡았다.
케네스 치 전문의는 “위암은 조기진단을 통해 경우에 따라 수술을 받지 않아도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관심이 필수다. 특히 한인은 위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높은 발병률에 따라 위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유되지만 미국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낮기 때문에 증상이 없으면 의료보험사에서 위장내시경 비용을 커버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위암은 ‘조용한 살인자’인 만큼, 작은 증상이라도 보이면 바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위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수요건강강좌는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케네스 치 전문의가 ‘담석증과 담낭에 관계된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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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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