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한인.중국계 네일업 종사자, 29일 올바니 주청사

뉴욕한인네일협회는 16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29일 올바니에서 진행될 시위 일정을 알리고 동참을 당부했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의 설명 후 시위 참석 희망자들이 손을 들고 있다.
뉴욕 한인 네일인들이 중국계 네일인들과 함께 뉴욕주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대한 항의 시위를 오는 29일 올바니에서 진행한다.
협회는 16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네일인 약 100명과 모임을 갖고 이번 시위에 한인 네일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모임은 협회가 지난해 8월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설한 공식 카톡방에서 의견을 나누던 네일인들의 첫 오프라인 모임이다.
이상호 회장은 “15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올바니 주 청사 앞에서 29일 오후 항의 시위를 열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시위는 종업원 임금 채권(Wage Bond) 가입 의무화 등 네일 업계에만 집중된 과도한 주정부의 규제와 단속에 항의하고 스몰 비즈니스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중국계 네일인 약 400명과 한인 네일인 약 100명 등 총 5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될 전망이다. 협회는 대형 버스를 빌려, 시위 당일인 29일 오전 8시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 150가 한양 마트 앞에서 출발한다. 참가비는 30달러로 간단한 아침과 오후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단체 티셔츠와 피켓 등도 마련된다.
이 회장은 “이날 시위에 앞서 오후 1시 주정부 청사에서 열리는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의 기자회견에도 참석, 김 의원이 한달전 발의한 주정부 단속 대상의 인종 성별 지역에 따른 통계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네일인들의 입장을 서면으로 정리, 전달하고 30분 가량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시위에 참가할 희망자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자는 협회 사무실에 문의(718-321-1143)할수 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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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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