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ESPN>>
미국 여자고등학교 농구 경기가 108-1로 끝나는 '참사'가 벌어졌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19일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여고농구에서 길모어 아카데미가 노스이스트 오하이오를 108-1로 대파했다"고 보도했다.
길모어 아카데미는 경기 전반을 72-1로 마쳤다.
길모어 아카데미 봅 부텔 코치는 "우리는 농구 경기와 상대를 존중해 경기에 임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텔 코치는 "다만 선수들에게 일부러 점수를 벌리려고 하지 말라고 주문했고 스타팅멤버도 저학년 위주로 구성했지만 상대 팀에 대한 존중은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스이스트 오하이오는 야투 28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고 자유투 4개 가운데 1개를 넣어 영패를 면했다.
노스이스트 오하이오는 경기를 마친 뒤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동료애와 스포츠맨십을 높이 평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학교는 "이날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존경과 책임감,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길모어 아카데미의 승리를 축하하고 우승까지 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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