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열린 ‘2016 외교오찬’에서 웨인 토버먼 시카고국제기자협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시카고국제기자협회(회장 웨인 토버먼/International Press Club of Chicago/IPCC)가 주최하고 시카고 독일총영사관이 후원한 ‘2016 외교 오찬’(Diplomatic Luncheon) 행사가 지난 18일 다운타운 소재 괴테연구원에서 열렸다.
IPCC는 시카고일원 언론사 및 해외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전•현직 언론인을 비롯해 저널리즘 전공 대학생, 언론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가입돼 있는 단체로 언론인들의 친목도모와 아울러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미국과 세계 각국의 외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단체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한인언론사로는 유일하게 시카고 한국일보가 초청됐다. 행사는 ▲토버먼 회장의 환영사 ▲오찬 ▲괴테연구원에서 제작한 독일문화 소개 동영상 상영 ▲허버트 쿠엘(Herbert Quelle) 독일 총영사의 ‘독일이 직면한 정치, 사회적 문제’란 주제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쿠엘 독일 총영사는 강연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와 독일로 유입되는 시라아 난민문제 대처 등이 독일 정부가 당면한 중요한 과제들이다. 독일 정부는 화석과 원자력 에너지시대를 탈피하고 친환경 대체에너지시대로의 도입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40%, 2050년까지 80%를 감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토버먼 IPCC 회장은 “참석해준 내빈들께 감사드린다. IPCC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니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독일총영사관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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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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