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이 전년 대비 약 9.1% 상승했다. 시카고 트리뷴이 일리노이 부동산협회의 통계를 인용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 메츠로 폴리탄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은 2015년 1월 17만5,000 달러였던 것에 비해 지난 1월 9.1%가량 상승한 19만1,000 달러로 상승했다. 특히 시카고시의 중간가격은 2015년 22만 달러에서 1년 새 약 4.5% 상승한 23만 달러였다. 시카고 시내 1가구 주택은 13.8% 오른 18만5,000달러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서버브의 경우 맥헨리 카운티의 주택의 중간가격은 1.8% 하락한 16만6,368 달러를 기록했지만 거래량은 28.5% 상승해 시카고 메트로 지역내 거래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이었다. 디캘브 카운티의 판매량은 30%가량 하락하며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중간가격은 10.3% 상승한 15만2,5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시카고시내 콘도는 중간가격과 거래량 모두 6.1%가량 감소, 대비를 이뤘다.
한편 일리노이대 조프리 헤윈스지역경제 연구소장은 오는 4월 말까지 일리노이 주 및 시카고 지역의 집값이 상승할 것이며 일리노이의 집값이 미국내 전체 주 중 가장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제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