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 “98~99%가 그의 잔류 희망한다”

첼시 선수들은 올 시즌 종료까지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계속 팀을 맡아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시즌 전반 극심한 난조에 빠진 첼시 팀을 맡아 안정을 되찾게 한 거스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폭적인지지를 받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와 가디언 등 영국 현지언론들은 23일 “ 선수들의98~99%가 히딩크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는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미켈의 발언을 대서특필했다. 미켈은“우리는 현 체제가 행복하다. 이런팀 분위기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면서”디에고 코스타를 보라. 그는 현재 팀분위기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필요할 땐 강력한 리더십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당한 뒤 잔여시즌첼시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팀 분위기는 급변했다. 첼시는 히딩크 감독부임 이후 14경기에서 7승6무1패를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정규리그에서 강등권 위기까지 몰렸던 순위를 12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21일 맨체스터시티와의 FA컵 16강전에선 5-1 대승을 거두고 8강에올라 타이틀 희망을 이어갔다.
히딩크 감독의 계약기간은 시즌이종료되는 올해 여름까지이며 그는 이미 시즌이 끝나면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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