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도쿄(일본)와의 대회E조 1차전에서 전반 39분 고무열의선제골과 후반 38분 이동국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김신욱을 필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김보경, 슈틸리케호의 오른쪽 풀백 김창수,‘ 광양 루니’이종호, 호주 대표 출신 미드필더파탈루,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고무열 등을 영입해 호화군단으로 변신한 전북은 이중 6명을 선발로 내세우고 초반부터 공세로 나섰고 전반 38분 고무열이 첫 골을신고한 뒤 후반 38분 간판골잡이이동국이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승기를 굳혔다. 자신의 대회 28번째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전북은 후반 42분 FC도쿄의 아베다쿠마에게 추격골을 내줘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태국 원정에 나선 FC서울은 후반 11분 한 명이 퇴장당한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맞아 ‘골잡이’ 아드리아누가 혼자서 4골을 쏟아내며 6-0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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