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의 ‘레알 마드리드’로불리는 호화군단 광저우 헝다(중국)와 원정경기에서 비겼다.
포항은 24일 중국 광저우 톈허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광저우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는 히카르두 굴라르, 파울리뉴, 잭슨 마르티네스 등 호화군단에 한국대표팀 센터백 김영권 등이 선발로나섰으나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에도 불구,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안방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은이날 광저우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공격에서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광저우가 지난 대회결승 2차전 당시 유니폼 가슴에 대회 후원기업이 아닌 헝다그룹 계열사 로고를 달고 뛰는 등AFC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아 관중 없이 진행됐다.
한편 수원 삼성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G조 1차전 홈경기에서감바 오사카(일본)와 아쉬운 0-0 무승부에 그쳐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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