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뉴저지에 3억2,000만 달러 지원
▶ 주정부 구제프로그램 2020년까지 계속 시행

뉴저지 홈 키퍼 프로그램 안내서
차압위기에 처한 뉴지 주택 소유주에 대한 뉴저지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연방 정부의 대규모 신규 예산지원으로 확대되고 프로그램도 최소 3년간 연장된다.
연방 재무부가 지난 19일 확정한 예산에 따라 뉴저지 주정부가 운영하는 차압방지 재정지원 프로그램인 ‘뉴저지 홈 키퍼 프로그램(The New Jersey Home Keeper Program)'이 약 3억2,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됐다. 이 중 1차 6,923만1,301달러는 곧바로 지원되며 주정부의 지원요청에 따라 오는 4월, 2억5,000만 달러의 지원금이 2차로 추가 지원 된다.
이번 연방 정부 지원금으로 오는 2017년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뉴저지 주정부의 이 프로그램은 2020년 12월31일까지 연장되게 됐다.
이번 지원은 연방 재무부가 전국적으로 발표한 20억 달러 규모의 차압방지 프로그램 신규 지원금으로 이뤄진다. 연방 정부는 지난 2010년, 18개 주를 위한 ‘차압방지 지원 프로그램(Hardest Hit Fund)’을 만들어 뉴저지 3억 달러를 포함해 총 76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전국적으로 20억 달러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연방정부가 선정한 차압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한 18개 주는 북동부 지역에서 뉴저지와 로드아일랜드 등 2개 주가 포함됐고 뉴욕과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팬실베니아 등은 제외됐다.
연방정부의 추가지원을 받게 된 ‘뉴저지 홈 키퍼 프로그램’은 ▲실업자를 위한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해당자가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거나 직업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과 ▲연체로 중단된 모기지 복원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연체 모기지 상환과 실업 또는 불완전 고용 기간 동안 축적된 비용 커버)이 있다. 실업자를 위한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4만8,000달러였지만 지난 2013년부터 절반이 줄어든 2만4,000달러를 최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뉴저지 홈 키퍼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차압대상 주택(우선 거주지)이 뉴저지에 있고 2009년 1월1일 이전 구입한 싱글 패밀리 하우스, 투 유닛 홈, 콘도다. 특히 원금 잔액이 싱글 패밀리 하우스 경우, 42만9,619달러, 투 유닛 홈 경우, 55만0005달러이하다.
프로그램 가입이 승인될 경우, 0% 이자율과 함께 비상각(Non-Amortizing), 상환면제가능대출(Forgivable Loan) 등 주택차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뉴저지 홈 키퍼 프로그램 신청 www.njhomekeeper.com
C1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