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토트넘, 도르트문트와 16강 격돌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대진 추첨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전이 성사됐다. 또 손흥민의 토트넘(영국)은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독일)와 만나게 됐다.
UEFA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0일과 17일에 홈&어웨이 2연전으로 펼쳐질 대회 16강전 대진표를 발표했다. 리버풀-맨U 라이벌전은 두 팀 모두 붉은 색 유니폼을 입는탓에 ‘장미 전쟁’으로 불리는 빅카드로 이번 대회 16강전 하일라이트 매치업으로 꼽힌다.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패배를 맨U에 당했던 여겐 클로프 감독은 16강전 대진 추첨전에 이미 맨U를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결국 소원을 성취한 셈이 됐다.
맨U의 루이 반 할 감독은 취임 후 리버풀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전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팀이 유럽대회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2관왕에 도전하는 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는 난적 도르트문트와 만나게 됐다. 이밖에 디펜딩챔피언 세비야(스페인)는 FC바젤(스위스), 발렌시아(스페인)는 아틀레티코 빌바오(스페인)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