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회장 연재경)이 지난 2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성근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인준하고 환경정화 기금 카운슬 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환경정화 기금 카운슬 회의 결과는 작년 8월 27일 환경교육 기관인 NDI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영자격 박탈에 관한 건으로 세탁협회는 지난1월 일리노이 의회 법사위의 이 업체 항소결과(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피항소권은 환경법에 의한 결정이기에 항소 불가, 때문에 항소 기각) 등을 들어 이 컴플라이언스에 가입해 있는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협회 측은 환경정화기금운영위가 3월 31일까지 세탁업주들이 다른 컴플라이언스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펀드보험의 취소를 통보한 상태임을 밝혔다. 권의준 사무장은 “모 컴플라이언스 업체에 속해 있던 250개의 가게 중 150여개가 이미 다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가입했다”면서 “나머지 100개의 가게는 우편, 홍보, 방문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리노이에 한인이 운영하는 3군데의 다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도 존재하니 이를 꾸준히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이사진 62명 중 33명이 참석하고 15명이 위임 받아 총 48명으로 성원됐다.
한편 세탁협회는 제 23회 협회 정기 총회 및 준비 논의를 4월 17일 오후 4시에 알링턴하이츠 소재 유러피안 크리스털 뱅큇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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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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