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이문규)와 시카고 종교단체들이 함께 6일 대한민국 평화통일염원 기도회를 연다.
평통 미주지역 협의회 차원에서 8천만 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매년 3월 첫째 주일에 ‘조국 평화통일 염원의 날’ 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중서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평화통일 기도회’를 갖는다. 이번 기도회 주제는 ‘대한민국 평화통일 염원’이며 시카고교회협의회, 시카고사제협의회, 시카고 불타사, 원불교, 한마음 선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평통 이문규 회장은 “대치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조국의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범 동포 차원에서 종교단체 별로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이루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교회협의회 이철원 회장은 “좋은 취지로 하는 것이니 교계에 알려 기도에 동참 할 것이다.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하나님께서 한반도를 잘 다스리어 평화적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 하겠다”고 전했다. 시카고 불타사 현성스님 “법회 끝날 무렵에 기도시간이 있는데, 기도한 후 남북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문을 작성했다. 현재 세계정세로 봐도 남북한의 화합과 통합이 절대로 필요한 때다. 평화통일을 이루는 사랑의 대 활력이 남과 북에서 동시에 분출되길 관세음보살님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불교 이정길 주임교무” 평통에서 범 종교차원에서 평화통일 기도회를 각 종교에서 하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한반도 정서가 안 좋기에 기도시간을 마련해 다 함께 기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대부분 종교단체들은 평화통일염원 기도회 소식을 행사 4~5일전에 급히 전해 받았기에 당장 설교, 강론, 설법 등을 준비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기도시간에 추가돼 진행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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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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