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레이스 잔류 걸린 ‘노스런던 더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이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라이벌전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리그2위를 달리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3위 아스날을 홈에 불러들여 운명의 ‘노스런던 더비’를치른다.
5일 새벽 4시45분(LA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 레인에서 펼쳐지는 토트넘과 아스날의2015-16 EPL 29라운드 경기는 이제 10게임 밖에 남지 않은 우승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일전 중하나다. 이번 주중 경기에서 현재1~4위를 달리는 레스터시티, 토트넘, 아스날, 맨체스터시티가 모두 승리를 얻지 못한 가운데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57)가 2위 토트넘(승점 54)과 아스날(승점 51)로 1~3위 간의 간격이 다소 벌어졌다.
토트넘은 이번 대결에서 아스날을 꺾을 경우 레스터시티가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패한다면골득실로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있지만 만약 아스날에 패하고 레스터시티가 승리한다면 승점차가6으로 벌어질 수도 있어 이번 대결이 타이틀 레이스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경기는 새벽 4시40분(LA시간)부터 케이블채널 NBCS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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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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