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리스트 장한나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34·사진)씨가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TSO)의 신임 상임지휘자 겸 예술 감독으로 임명됐다.
장한나의 소속사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해리슨 패럿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3년 9월부터 이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지낸 장한나씨는 2017/2018시즌부터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한다.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09년 창단한 악단으로, 폴란드 출신의 지휘자 크지슈토프 우르바인스키가 2017년 봄까지 이끈다.
첼리스트로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아 온 장한나는 로린 마젤을 사사하는 등 지휘 무대로도 영역을 넓혀왔다.
2007년 지휘자로 공식 데뷔한 이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끌거나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2013년 9월 카타르 필하모닉 음악감독에 취임하면서 프로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처음 맡았으나, 당초 예정된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4년 9월 1년 만에 돌연 사임했다.
장한나는 TSO 취임 발표 직후 “TSO 단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영감을 받았다”며 “TSO와 함께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낼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해리슨 패럿은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