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악회의 공연 장면. <사진제공=뉴욕한국문화원>
‘국악의 밭을 일구는 건강한 농부’라는 애칭을 지닌 단체인 ‘정가악회’의 뉴욕 데뷔 공연이 이달 16일 오후 7시 맨하탄에 있는 뉴욕시립대학(CUNY) 대학원센터의 엘레배쉬 리사이틀홀(365 5th Ave.)에서 개최된다.
2000년 창립돼 올해로 16년째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가악회'는 국내외 공연 활동 뿐 아니라 동시대에 적합한 국악 교육과 사회 공헌 활동, 전통과 창작 레퍼토리를 담은 음반 제작 활동 등으로 한국 전통음악이 현 시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국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연극을 비롯한 여러 예술 장르간 교류 및 협업으로 새로운 창작공연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 시대 관객들과 원활히 소통하고자 사회적 가치와 메시지를 연결시키는 많은 시도를 해오고 있다.
뉴욕 데뷔 공연에서는 전통, 현대, 미래까지 아우르는 조화로운 한국 음악, 선조들이 철저히 지켜온 전통의 원동력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 시대에 어울리는 ‘오늘날의 한국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엘레배쉬홀에서 기획하는 월드뮤직 공연시리즈 ‘라이브@365’ 일환으로 개최되는 초청 공연이며 뉴욕한국문화원이 홍보를 협력하고 한국 전통음악의 현지 공연계 진출을 지원한다. 티켓 가격은 일반 25달러이며 CUNY 재학생은 20달러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켓 예매 및 관련 문의는 전화(212-817-8215)나 ‘라이브@365’ 홈페이지(www.liveat365.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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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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