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인공지능 바둑 대결 첫판세계 최고의 바둑기사로 통하는 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첫 대결에서 예상을 뒤엎고 아세돌이 불계로 패했다.
8일 밤 10시(이하 시카고 시간) 한국에서 열린 이 세기의 대결 5번 승부의 첫판은 바둑 팬 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이벤트였다. 이세돌은 대결에 앞서 5-0, 또는 4-1로 자신이 승리할 것으로 장담했으나 충격적인 첫 패배 이후 승률을 5-5로 고쳐 잡았다. 이날 제1국이 펼쳐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는 바둑 인구가 많은 동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미국, 독일, 영국도 취재진을 급파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바둑이 아닌,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의미가 커졌기 때문이다. 다음 대국은 9일, 11일, 12일, 14일 같은 시각에 이어진다.
구글은 상금 100만 달러를 포함해 이번 대결에만 200만 달러를 투입했지만 홍보효과가 최소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크게 남는 장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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